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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투고
김은혜 (keh9002)
2017/05/14  23:5 1268

동문서답

 

 

 

 

스승이시여!

가족을 버리고 어선도 버리고

쟁기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왜 우리 앞날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씀이 없으십니까?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어휴! 주여 무슨 말씀이신지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예루살렘과 땅 끝에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주님, 무슨 말씀이시나이까

도대체 무슨 말씀이시나이까?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라 나이까?

 

2007 사순절 김교용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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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저희 아버지 김교용(레오)님께서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부탁하셔서

딸인 제가 올립니다. 이 시의 저자는 김교용(레오)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