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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지웅이를 도와주십시오.(2019년 3월호)
편집부 (light22)
2019/02/21  10:28 648

 

2016년 포항에서 태어난 지웅(라파엘, 장성)이는 지난해 5월 감기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피검사를 받고 경과가 좋지 않아 대구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지웅이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현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지웅이의 간호를 위해 아버지 안토니오 씨는 다니던 직장에 휴직계를 내고 아내 안젤라 씨와 교대로 24시간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웅이네는 현재 가족 모두가 대구의 외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웅이는 월 400만 원이 드는 중환자실과 월 200만 원이 드는 격리병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희귀약품 주사를 맞는데 매월 250만 원이 지출됩니다. 지웅이 앞으로 보험이 있어 70%를 지원받고 있지만 보험적용이 안 되는 의약품이 많고 또 면역력이 약해 1인실 병동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매월 250만 원과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축했던 돈과 주변의 도움으로 치료비를 감당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손 벌릴 곳도 나올 곳도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웅이 말고도 여섯 살(미카엘)과 두 살(가브리엘)의 자녀가 있는 지웅이네는 생활비 또한 지웅이 병원비로 들어가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혈병을 치료하는데 보통 4~5년이 소요되어 앞으로의 치료비가 걱정이지만 지웅이를 간병할 사람이 없어 당장 안토니오 씨가 직장에 복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여러분, 지웅이를 도와주십시오. 지웅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1월호에 소개되었던 박진석 씨에게 본동종합복지관을 통해 1200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면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