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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도 되지 않은 호앙 티 홍 씨의 아기를 도와주십시오.(2019년 12월호)
편집부 (light22)
2019/11/22  11:37 609

 베트남 중부 출신인 호앙 티 홍 씨와 응우엔 반 낫 씨는 각각 어려운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던 부부는 성가정을 이뤘고 자연스럽게 임신을 했고 기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렸습니다. 건강할 줄만 알았던 아기는 다발성 기형, 동맥관 개존증, 심부전 등으로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 호앙 티 홍 씨는 자신의 품에 한 번 안아보지도 못한 아기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을 버티고 있는 모습에 심장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그런 아내와 자식을 보는 아빠, 응우엔 반 낫 씨의 아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출산휴가 중 다니던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해고를 당한 응우엔 반 낫 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간간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경기가 좋이 않아 이 또한 쉽지 않고 산후조리조차 못한 아내와 아기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재취업은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기의 병원비로 그동안 모아두었던 3백만 원을 납부했지만 2천만 원이 넘는 병원비가 남아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입니다.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부부를 위해 고향 친구들이 팔을 걷어붙였지만 힘겨운 상황입니다. 물고기를 팔며 생계를 꾸리고 있는 베트남의 가족들은 큰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입니다.

부부는 병원비를 내지 못하면 혹시라도 아기의 치료가 중단될까봐 하루하루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백일도 되지 않은 호앙 티 홍 씨의 아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10월호에 소개되었던 유영희 씨에게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1100만 원 전달하였습니다.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면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