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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씨를 도와주십시오.(2020년 3월호)
편집부 (light22)
2020/02/19  11:3 577

 대학생과 고등학생,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5명의 자녀를 둔 김민아(플로라) 씨 가정은 모범적인 성가정으로 본당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법인 택시 기사로 17년간 성실히 근무하고 있고 민아 씨 역시 가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을 해왔습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가족 모두 건강하고 스스로의 할 일을 하는 가족이었지만 민아 씨가 아프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때 몸이 좋지 않아 진료를 받은 포항성모병원의 권유로 서울삼성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은 민아 씨는 폐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 폐와 갈비뼈를 절제했지만 이후 늑막에 암이 전이되어 현재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의료수급자로 지정된 민아 씨는 치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되지만 희귀성 암으로 판정받아 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울까지 왕복하는 교통비와 항암치료비, 그리고 생활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아 씨가 병원에 갈 때마다 남편이 휴가를 내어 동행하고, 그런 아버지를 도와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자녀가 동생들을 돌보며 집안 일을 거들고 있습니다. 남편은 17년간 택시를 몰고 있지만 개인택시 자격이 나오지 않아 한 달에 150~180만 원을 번다고 합니다. 또한 집도 5천만 원의 전셋집에 살고 있어 치료비를 구하기도 막막한 실정입니다.

집안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세인 큰아들은 곧 군대에 갈 예정이고 17세인 고등학생이 동생들을 돌보며 민아 씨의 걱정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민아 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1월호에 소개되었던 마태석 할아버지에게 1대리구 사회복지회를 통해 13,239,5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