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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족을 도와주세요(2020년 4월호)
편집부 (light22)
2020/03/27  12:21 634

 

뺑소니 사고로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뒤 보조기구를 차야만 다닐 수 있는 이진동(5대리구 추천) 씨는 얼굴에까지 마비가 와서 말이 어눌한 상태입니다. 말이 어눌하긴 해도 다행히 운전이 가능하여 사고 후 거주지 인근 면사무소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12월부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는 무직인 상태입니다.

이진동 씨는 연로하신 어머니와 아내, 두 자녀(13세, 6세)와 함께 살아가면서 어려운 형편에도 서로 보듬어가면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올 1월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살던 집이 전소되면서 가구, 살림살이, 가전제품, 의류 등 모든 것이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망연자실하고 있던 중 김천시청으로부터 긴급지원금을 받아 방 두 칸을 얻어 아내와 자녀와 함께 임시로 거주하게 되었고, 이진동 씨의 어머니는 동네 마을회관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평소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어 건강이 좋지 않던 이진동 씨의 어머니는 화재 때 집안에 머물러 있었던 탓에 정신적인 충격을 심하게 받아 더욱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이진동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 김천동그라미회(집수리봉사단) 측에서 일부 후원과 인건비 무상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해주기로 하였으나 당장 필요한 자재비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의류 등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채 임시거주지에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진동 씨 가족이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고맙습니다>

2월호에 소개되었던 부국안 씨에게 성서성당을 통해 13,072,69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