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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영 씨를 도와주십시오(2020년 6월호)
편집부 (light22)
2020/05/19  13:29 641

2년 전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박채영(글로리아, 인평) 씨는 지난해 2월,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백혈병이 발병했습니다. 다행히 골수이식기증자가 나타나 올 2월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골수이식수술비와 치료비로 나온 3천만 원은 20평 남짓한 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아 냈지만 더 이상 들어갈 입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현재는 퇴원을 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했던 남편은 박채영 씨의 간호를 위해 잦은 결근과 코로나19 사태로 권고 사직을 받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용직이다 보니 실업급여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당장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박채영 씨를 돌볼 가까운 일가 친척이 없어 남편이 병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성가정을 이루며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박채영 씨와 남편은 병을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로 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계속해서 상태를 지켜봐야 되고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될 때까지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들어갈 생계비와 병원비, 빚의 이자 등이 문제입니다. 또한 중학생의 자녀에게 들어 갈 교육비도 걱정입니다.

요즘 누워서 기도를 하는 것이 전부인 박채영 씨는 병을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병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 하루 빨리 회복되어 전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박채영 씨가 마음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4월호에 소개되었던 이진동 씨에게 5대리구를 통해 11,298,62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