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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문식 씨를 도와주십시오.(2020년 9월호)
편집부 (light22)
2020/08/21  14:6 580

 지난해 9월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인 아내와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정문식(베드로, 욱수, 2대리구 사회복지회) 씨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로 일하던 정문식 씨는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일거리가 줄었고 결국 지난 6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을 그만두자 당장 아내의 병원비와 생활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금껏 은행 대출과 지인들에게 빌린 돈으로 충당해왔지만 더이상 돈을 융통할 곳이 없습니다.

정문식 씨의 아내는 혼자서는 몸을 가눌 수도 없고, 의사 소통도 되지 않아 24시간 간병인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매월 치료비와 간병비로 700만 원이 들어갑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치료를 줄일 수도 없고, 두 아이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아내의 간병을 맡을 형편이 못됩니다. 아이들 또한 갑작스런 엄마의 병과 부재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 자녀는 엄마의 건강상태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경기불황까지 겹쳐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운 정문식 씨의 시름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정문식 씨는 매월 납부해야 할 병원비와 월세 때문에 하루가 가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돈 걱정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면 한참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경 조차 쓸 시간이 없습니다. 여러분, 정문식 씨의 가족을 도와주십시오. -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7월호에 소개되었던 박지민 씨에게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12,200,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