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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혼자서도 걸을 수 있도록(2020년 12월호)
편집부 (light22)
2020/11/19  9:34 645

 경제적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연우 엄마(40세,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추천)는 초등학생 딸(11세) 연우와 보증금 100만 원, 월세 30만 원을 내고 일반 아파트의 방 1칸을 얻어 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아들까지 함께 살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아들은 어쩔 수 없이 학교 인근에 원룸을 얻어 월세를 내고 혼자 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월세를 해결해 왔지만, 코로나19로 근로시간이 줄어들면서 그조차도 힘들다고 합니다.

선천성왜소증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은 팔·다리 연장수술과 재활치료 등 성장 시기에 맞춰 지속적인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종아리 1회, 팔 2회, 목 2회, 허벅지 1회 수술을 진행한 상태에서 최근 진행된 수술로 허벅지에 보철기구를 고정한 채 지내야 하는 연우는 혼자서는 거동조차 어렵습니다. 현재 종아리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비용이 1,300만 원 정도라 하니 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큰 수술을 여러 번 받은데다, 수술 후에는 수술 자리에 끼워둔 보철기구 때문에 염증이 생겨 잦은 고열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어서 당장 시급한 재활치료(한 번에 10만 원)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는 연우 엄마의 소원은 “수술도 받고 재활치료도 해서 아이 혼자 스스로 걷는 것”이라며 눈시울을 적십니다. 애독자 여러분, 연우가 수술을 받고 혼자서도 걸을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고맙습니다>

10월호에 소개되었던 마리페 씨에게 가톨릭근로자회관을 통해 12,927,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