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외곽의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송(가명, 49세,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추천) 씨의 가족은 어머니와 아들까지 세 명인데 모두 지적장애 의심 및 지적장애 상태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농사일을 돕다가 손가락이 절단된 그는 경운기 운전 중 넘어져서 어깨수술을 받았고, 허리디스크까지 앓고 있어서 더 이상 힘든 일을 못합니다.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외과의 진료 및 상담이 필요합니다.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어머니(82세)는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고,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16세)은 폭력성이 점점 심해져서 지속적인 약 복용 및 각종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송 씨에게 과도한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이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주말이 되면 대송 씨는 아들과의 만남을 피해 자립생활주택체험홈에서 지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고물을 수집해 마당에 쌓아두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대송 씨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세대로 노령연금, 생계급여, 장애인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특수교육 및 심리치료가 시급한 상태이고, 대송 씨는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외과 진료, 자립생활주택체험홈 이용료, 자립준비(한글, 버스타기, 빨래하기 등)를 위한 평생교육원 교육비가 필요한데 항상 부족한 형편입니다. 대송 씨와 그의 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자립준비를 해서 화목한 부자(父子)의 모습을 되찾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고맙습니다> 4월호에 소개되었던 정인이 가족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5,782,532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로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알려드립니다 : 지난 2월호 ‘함께 사는 세상’에 소개된 모니카(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씨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독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을 지원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보내주신 성금은 영천시가족센터에 전달하여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문의 :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 053-253-9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