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부부(남편 89세, 아내 84세,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장애를 안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젊은 시절 사고로 왼쪽 눈을 적출한 후 오른쪽 눈마저 시력이 나빠져 시각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경증 치매증상과 각종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워 스스로 생리활동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내는 작년에 대장암 판정을 받고 긴급수술을 했으며 현재 하복부에 배변주머니를 부착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편처럼 각종 만성질환으로 실버카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아내가 착용하고 있는 배변주머니는 삼일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부부가 생활하고 있는 집은 50년 이상 노후된 한옥으로 당장 수리가 필요합니다. 자식들이 있지만 장애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후된 집과 최소한의 치료가 필요한 이들 부부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취재 이재근 레오신부｜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고맙습니다>

11월호에 소개되었던 순자 어르신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6,148,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로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