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53세, 포항시장애인복지관) 씨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아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현재 노후된 다세대 연립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합니다. 그동안 근육경직을 막기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를 받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서비스가 종결되었고, 최근 2년간은 외부활동 없이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근육 경직이 더 심해지고 육체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치아가 없어 음식 섭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실과 수도배관이 노후되어 씻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매달 보조금을 지원해 주지만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철수 씨의 바람은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는 것입니다. 철수 씨가 좀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또한 방문 건강 서비스를 통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 취재 이재근 레오 신부｜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고맙습니다>

5월호에 소개되었던 아나다지아 자매님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5,770,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로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