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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목 씨를 도와주세요(2023년 12월호)
편집부 (light22)
2023/12/11  9:27 115

박영목(가명, 63세,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씨는 다섯 명의 가족과 함께 작은 월셋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장입니다. 오래 전부터 앓고 있는 신경증과 우울증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했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두 아이와 건강이 좋지 못한 장모님을 돌보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영목 씨가 집안일을 하게 되면서 아내 혼자 생활비를 벌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해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주거급여로 도움을 주지만 생활비로 쓰기에도 빠듯해 월세가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장모님의 척추 전방 전위증이 악화되어 거동이 힘들어졌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지만 1,200만 원이 드는 비용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당장 급한 장모님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며 살고 있는 영목 씨는 장모님이 예전처럼 걸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목 씨 가족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이 되어 주십시오. 

- 취재 이재근 레오 신부, 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고맙습니다〉

10월호에 소개되었던 동협 씨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5,228,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