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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씨를 도와주세요(2024년 4월호)
편집부 (light22)
2024/04/09  17:56 33

도로테아(73년생,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씨는 세 딸과 함께 시댁 명의로 된 집에서 29년째 생활 중인 가장입니다. 과거 잦은 외도를 일삼던 남편 때문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 후 열심히 생활하며 아이들을 키워 왔습니다. 가정불화의 충격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딸들도 어머니의 노력 덕분에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테아 씨의 몸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앓고 있던 신장병이 악화되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길어지는 병가에 회사에서는 퇴사를 권유했고 그 결과 작년 4월부터 수입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첫째 딸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월 140만 원) 대학생인 둘째 딸과 고등학생인 셋째 딸은 아직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신장 치료는 고사하고 생활비조차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첫째 딸이 직장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그녀를 힘들게 합니다.

법이 정한 규칙 때문에 도로테아 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을 도와주십시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녀의 가족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취재 이재근 레오 신부|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고맙습니다〉

2월호에 소개되었던 최○○ 씨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5,022,8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