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금) 숙환으로 선종한 박병기(베네딕도, 향년 79세) 신부의 장례미사가 28일(월) 오전 10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원주교구장 김지석(야고보)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서품 동기인 이홍근(바오로) 신부는 “박 신부님은 늘 남을 위해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베푸는 분이었다.”고 강론했다. 1967년 12월 12일에 사제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도동·죽도성당 주임, 필리핀 E.A.P.I 사목연수, 대구결핵요양원장, 일심재활원장 겸 사회복지회 지도신부, 월성종합사회복지관장, 맹인선교회·농아선교회·사회복지시설협의회·대구결핵요양원 지도신부, 대구광역시립희망원장, 논공가톨릭병원장 등으로 사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