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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성모 마리아님께 드리는 글


글 이종남 율리아|상동성당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님

성 요셉의 아내, 예수님의 어머니

진실한 여인 죄가 없는 분

그의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고

지극히 아름다우신 마리아님 더욱 빛나소서

 

오월은 성모 성월이기도 하지만

아기 예수를 편안히 눈을 감게 하시고

모성애로 사랑어린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겨울을 지난 나무가 봄비를 맞고 꽃을 피우듯

온화한 여성의 힘으로 빛이 되게 하소서

 

나도 성모 성심을 본받아 온갖

이기심과 욕망 근심 걱정 비우고

쉽게 마음을 열고 기도드리며 사랑하고 싶은 분

문제 속에서 살아가는

저희 마음 늘 깨어있게 하소서

 

성모 성심을 본받는 길

젊은이들을 신뢰하게 하시고 하느님께

가도록 도와주시고 경청과 대화를 토대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충실히

뜻을 포기하지 않고 참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소서

 

땅 끝까지 가고 싶은 열망

희망을 불어넣어주시고 열심히

묵주기도, 영광송, 성모송 환희와 고통 기쁘게

앞으로 저희도 침묵 가운데 선행을 베풀며

고백 후 마음을 활짝 열게 하소서

 

마리아님 눈길은 기쁨으로 등불을 밝히면

불화가 생길 때마다 중재해주시고

기도문이 말하듯 새 포도주와 누룩 없는 부활의 빵

성당공동체 성부, 성자, 성령의 믿음으로

한곳에 모여 빛의 문으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