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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행사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 전례 꽃꽂이 작품전과 기념 음악회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전례꽃꽂이 작품전이 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회장 : 류무연 안젤라, 담당 : 김병수 루카 신부) 주관으로 10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교구청 내 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기념해 91명이 작업한 100개의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10일(수) 오후 3시 개막식을 가졌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꽃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자연일 뿐이지만 꽃꽂이를 통해 더욱 아름답게 재탄생되므로 여기 전시된 작품들이 성모당 봉헌 100주년의 의미를 드높이는 것 같다.”면서 “꽃꽂이를 통해 하느님을 찬양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하느님께 드높이며 전시회 주제인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10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오르가니스트 박수원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범어대성당 연합성가대, 라우다떼 합창단, 대구가톨릭여성합창단,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오르가니스트 이현주의 파이프오르간 연주, 계산주교좌성당 성가대, 베네떼청년성가단, 대구가톨릭음악원합창단의 연주와 합창으로 꾸며졌다.

성모당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교구를 방문한 프랑스 방문단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의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출연하신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성모당 100주년을 위해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과 성모님의 보호하심이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