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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월배성당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주회를 하는 월배성당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음(단장 : 박태남 제노베파,주임 : 김효근 야고보 신부)은 40~70대의 직장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태남 단장은 “꾸리아 단장님과 꾸리아 서기님, 그리고 구역협의회 회장님 등 단원들이 본당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신앙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 활동하는 쁘레시디음”이라고 소개했다.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코로나19 전에는 매주 화요일 저녁 미사에 참례한 후 밤 8시 30분부터 주회를 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개별적으로 미사를 봉헌한 후 주회는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움에는 박태남 단장을 필두로 김묵주(마리아) 부단장, 최수정(율리안나) 서기, 하봉춘(리디아) 회계와 장세호(마리아, 꾸리아 단장) 단원, 정남희(엘리사벳, 구역협의희 회장) 단원, 백분남(레지나, 꾸리아 서기) 단원, 김미영(안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출석률 90% 이상을 자랑한다는 박태남 단장은 “퇴근 후에 바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주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태남 단장은 “본당 사회복지회에서 활동하는 단원 두 명은 한 달에 한번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고 꾸리아 단장님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면서 단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병원에서 근무하는 3명의 단원도 그 안에서 레지오 단원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생활하고 있고 또 다른 단원은 해외선교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전 단원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음 단원들은 장례가 발생하면 온라인에서 모여 연도를 바치는 등 기도가 필요한 곳에도 늘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신앙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지만 평일미사 참례, 묵주 기도, 시복시성기도 등 영성활동에 더 치중하며 주님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일치의 모후 쁘레시디음 단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인으로서 맡겨진 일에 충실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