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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살이와 말씀길잡이
말씀살이와 말씀길잡이


글 이재근 레오 신부|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6월 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 요한 3,16-18

 

◎ 어느 분이 짧은 말로 예수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 말씀 읽기

어느 분이 요한복음 3장 16-18절을 큰소리로 천천히 읽어주십시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 세밀한 독서

다음의 사항들을 살펴보며 본문의 말씀을 각자 천천히 읽겠습니다.

- 세상을 사랑하신 하느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16절)

- 하느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7절)

-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총은 무엇입니까?(18절)

 

• 새겨 듣기

잠시 침묵 가운데 복음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집시다.(3~5분)

 

<말씀길잡이>

‘몸을 숙인다는 것’

초등학생 시절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때 저를 포함한 어린이 복사단이 세족례 대상자로 뽑혔던 적이 있습니다. 수녀님께서는 혹시나 우리가 발도 씻지 않고 올까봐 깨끗이 씻고 발톱도 자르고 오라고 신신당부하며 한쪽 발만 씻어 주신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매일 자기 전에 두 발을 바라보며 어느 발이 좀 더 이쁜지 고민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른발을 선택해 미사 참석 전에 특별히 더 신경써서 씻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린 나를 위해 본당에서 제일 어른이신 신부님이 몸을 숙이셨다는 것이 뭉클했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35년이 지난 지금, 저는 신자 분들의 발을 씻겨 드릴 수 있는 사제가 되었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몸을 숙이신 것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기꺼이 몸을 낮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여 주셨고 이제는 우리에게도 요구하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낮출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누기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짧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실천하기

1) 다음 질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봅시다.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어 봅시다.

 

①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최근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한 적이 있습니까?

③ 최근 누군가의 희생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2) 우리 공동체가 한 주(달) 동안 함께 노력해 볼 실천사항을 정해 봅시다.

 

• 청원기도

우리 반공동체, 본당공동체, 지역공동체, 우리나라, 지구촌 공동체에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입니다.

 

• 마침기도

공동체에 맞는 기도나 성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칩니다.

 

 

 

6월 11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요한 6,51-58

 

◎ 어느 분이 짧은 말로 예수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 말씀 읽기

어느 분이 요한복음 6장 51-58절을 큰소리로 천천히 읽어 주십시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 세밀한 독서

다음의 사항들을 살펴보며 본문의 말씀을 각자 천천히 읽겠습니다.

- 예수님께서 주시는 빵은 무엇입니까?(51절)

-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53절)

-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총은 무엇입니까?(54, 56절)

 

• 새겨 듣기

잠시 침묵 가운데 복음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집시다.(3~5분)

 

<말씀길잡이>

‘당연한 사랑은 없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의 살과 피는 그 사람의 전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온전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성경 말씀에 있습니다. 우리를 살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며, 당신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넘어서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의 전부를 기꺼이 주십니다. 문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미사 때마다 생명의 빵을 받아 모시지만 우리는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당연하다는 것은 간절함이 없을 때 생깁니다. 또한 내가 좀 잘못 살아도 예수님께서는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게끔 만듭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분에 넘치는 일이며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분의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드리지는 못할망정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이용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나누기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짧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실천하기

1) 다음 질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봅시다.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어 봅시다.

 

①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최근 간절한 마음으로 미사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까?

③ 살아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긴 적이 있습니까?

 

2) 우리 공동체가 한 주(달) 동안 함께 노력해 볼 실천사항을 정해 봅시다.

 

• 청원기도

우리 반공동체, 본당공동체, 지역공동체, 우리나라, 지구촌 공동체에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입니다.

 

• 마침기도

공동체에 맞는 기도나 성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칩니다.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 마태 9,36-10,8

 

◎ 어느 분이 짧은 말로 예수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 말씀 읽기

어느 분이 마태오복음 9장 36절-10장 8절을 큰소리로 천천히 읽어주십시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6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10,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세밀한 독서

다음의 사항들을 살펴보며 본문의 말씀을 각자 천천히 읽겠습니다.

- 예수님께서 군중을 바라보며 느끼신 감정은 무엇입니까?(36절)

-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주신 권한은 무엇입니까?(1절)

-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7-8절)

 

• 새겨 듣기

잠시 침묵 가운데 복음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집시다.(3?5분)

 

<말씀길잡이>

‘제자들이 파견된 이유’

예수님 시대에는 사람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그 사람이 지은 죄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아픈 사람과 가난한 사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약자인 동시에 자신의 죄 때문에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가장 큰 고통은 상실과 병, 가난이 아니라 자신을 죄인으로 바라보는 주위 시선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평범한 삶을 살아갈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삶에서 가장 중요한 희망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군중에게 처음으로 희망을 전해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시며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예수님의 힘을 열두 명의 사도에게 전해 주며 희망을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하라고 파견하십니다.

예수님 시대 때처럼, 오늘날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파견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그들 가운데로 파견하십니다. 그들을 위로해 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우라고 명령하십니다.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일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희망의 사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누기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짧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실천하기

1) 다음 질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봅시다.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어 봅시다.

 

①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최근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준 경험이 있습니까?

③ 누군가의 위로로 시련을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까?

 

2) 우리 공동체가 한 주(달) 동안 함께 노력해 볼 실천사항을 정해 봅시다.

 

• 청원기도

우리 반공동체, 본당 공동체, 지역공동체, 우리나라, 지구촌 공동체에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입니다.

 

• 마침기도

공동체에 맞는 기도나 성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칩니다.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 마태 18,19ㄴ-22

 

◎ 어느 분이 짧은 말로 예수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 말씀 읽기

어느 분이 마태오복음 18장 19ㄴ-22절을 큰소리로 천천히 읽어주십시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세밀한 독서

다음의 사항들을 살펴보며 본문의 말씀을 각자 천천히 읽겠습니다.

-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청할 때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예수님 말씀의 이유는 무엇입니까?(20절)

- 베드로가 예수님께 한 질문은 무엇입니까?(21절)

-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22절)

 

• 새겨 듣기

잠시 침묵 가운데 복음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집시다.(3~5분)

 

<말씀길잡이>

‘용서가 가능한 마음 만들기’

많은 신자들이 힘들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용서입니다. 용서하고 싶지만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한 행동 때문에 잠도 못자고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정작 상처를 준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를 할 수 없다가 아니라 정확히는 용서하기 싫은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의 마음을 잘 아실 텐데도 예수님께서는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를 위해서는 내 마음이 튼튼해져야 합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준 상처로 힘들고 괴롭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는 잦아들고 어느 순간이 되면 아무렇지 않게 됩니다. 단순히 기억에서 잊혀진 것이 아니라 괴로운 날들을 겪는 중에 마음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강해진 마음은 용서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용서를 하게 되면 더 이상 상대방이 준 상처로 괴로워하지 않게 됩니다. 상처와 상관없이 우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힘들어 하고 있을 것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에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로워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내 마음은 강해지고 있으며 어느 순간 용서를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나누기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짧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실천하기

1) 다음 질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봅시다.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어 봅시다.

 

①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② 살아오면서 가장 용서가 힘들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③ 최근 누군가를 용서한 경험이 있습니까?

 

2)우리 공동체가 한 주(달) 동안 함께 노력해 볼 실천사항을 정해 봅시다.

 

• 청원기도

우리 반공동체, 본당공동체, 지역공동체, 우리나라, 지구촌 공동체에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입니다.

 

• 마침기도

공동체에 맞는 기도나 성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