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는 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교구 사무처장 박영일(바오로) 신부와 2017년 사제서품 대상자 17명(대구대교구 14명, 안동교구 1명,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2명)의 부제들과 함께 일본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5일 후쿠오카에 도착해 호코바루 순교성지와 스즈타옥터를 순례하고 우에마츠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후 시마바라성당을 견학했다. 6일 아침에는 하라성터를 순례하고 순교자들의 고난의 장소인 운젠으로 이동해 운젠지옥 순례 및 족탕 체험 후 나가사키로 이동했다. 먼저 성모 기사회를 방문해 콜베신부기념관, 혼코치 성당, 루르드 동굴을 순례하고, 평화공원, 여기당 방문 후 우라카미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7일에는 니시자카언덕 26성인 순교지에서의 미사봉헌을 시작으로 오우라 천주당, 도로신부기념관, 시츠성당 순례 후 히라도로 이동하여 프란치스코하비에르성당을 방문했다.

8일에는 이키츠키 자료관, 야마다성당, 카스팔묘 순례 후 네시코 해변의 순교 장소인 네시코하마 승천석을 방문한 후 타비라성당을 순례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마지막으로 카미로 콘스탄치오 신부의 순교지인 야이자공원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