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고통의 가시밭길 묵묵히 걸으시며

사랑의 눈길로 인간을 인도하시는 예수님.

나는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가,

다른 이에게 떠넘기지는 않는가,

가슴깊이 성찰해보며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살아가길 청해보면서

사순시기를 묵상해봅니다.

* 작품명 : 사순시기

* 작가 : 박영선(세실리아), 도원성당, 대구대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 전문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