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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월성성당
‘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월성성당(주임 : 박영일 바오로 신부)의 ‘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지난 4월 25일(수) 1000차 주회를 맞았다.

이상기(마르코) 단장은 “‘영원한 도움의 성모’ 꼬미시움 소속 ‘루르드의 성모’ 꾸리아 직속인 우리 쁘레시디움은 1997년 9월 5일에 첫 주회를 시작해 30대부터 70대까지의 단원들이 매주 수요일 저녁미사 후에 회합을 한다.”면서 “현재 행동단원 11명, 협조단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조상길(도밍고) 단원은 “청년시절에 레지오를 시작해 약 40년 정도 되었는데, 나 자신과 더불어 남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는 레지오가 신앙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으며, 김창호(미카엘) 부단장은 “레지오를 먼저 시작한 아내가 당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제가 신앙심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입단을 권유했는데, 매주 단원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고, 서로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힘으로 잘 버텨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규범(가브리엘) 단원은 “신심이 약해졌을 때 신앙생활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했으며, 박진호(대건안드레아) 단원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느님을 찾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지만 협조자이신 성모님이 안 계시면 혼자 많이 지칠 때가 있는데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면 힘을 많이 얻는다.”고 했다. 이준호(시메온) 단원은 “유아세례를 받고 주일미사에만 참례할 때는 미사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레지오를 하면서 기도를 꾸준히 하다보니 신부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깊이 있게 다가온다.”고 했다.

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이상기(마르코) 단장, 김창호(미카엘) 부단장, 김성국(바오로) 서기, 전기수(베네딕토) 회계, 이근재(토마스아퀴나스), 조상길(도밍고), 백창기(스테파노), 이규범(가브리엘), 김승규(요셉), 신현국(미카엘), 이준호(시메온) 단원과 홍순광(아브라함), 김동환(안젤로), 신영호(요한), 이정환(루도비코), 이무영(시몬), 윤기호(프란치스코), 이상무(세바스티아노), 서형탁(아우구스티노), 신경태(안젤로) 협조단원과 박진호(대건안드레아) 파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레지오단원의 의무사항을 기본으로 전체, 조별, 개인별 활동을 위해 본당 제초작업, 군위 소보둥지 등에서의 봉사활동, 본당 사목위원회 활동 참여, 매월 신앙서적 또는 영성서적 읽고 나누기, 그리고 매월 셋째 주 보훈병원 미사 준비봉사, 예비신자 교리반 봉사와 더불어 단원들의 개별적 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기 단장은 “우리 쁘레시디움에는 “신덕의 모후가” 하면,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최고야!” 라고 외치는 구호가 있는데 짧은 한마디로 단원들이 단합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지금껏 선배단원들이 잘 이끌어 오신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성모님의 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