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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죽도성당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포항 죽도성당(주임 : 백명흠 바오로 신부)의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 이준혁 스테파노)이 7월 4일(수) 602차 주회를 가졌다. 매주 수요일 저녁미사 후에 주회를 하는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 백수호 바오로) 직속으로 50대부터 60대 단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조단원 4명(여성 3명, 남성 1명)이 함께한다. 본당에서 지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준혁 단장은 “예전에 해오던 쁘레시디움이 중단되었다가 11년 전쯤 4명의 단원으로 다시 창단되어 1차부터 주회를 해온 것이 7월 4일(수)에 602차에 이르렀다.”고 짧게 소회를 밝혔다. 창단 당시 이준혁 단장은 다른 레지오에서 활동하다가 창단 때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으로 옮겨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준혁 단장은 “우리 쁘레시디움 단원들 중에는 본당의 꾸리아 단장과 지역장(2명), 전례해설 봉사 단원들을 비롯하여 본당의 크고 작은 행사와 청소 및 의자 정리에 다함께 앞장서고 있다.”며 “본당 신자들의 연령대가 워낙 높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우리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젊은 층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원들은 본당의 활동 외에도 매달 한차례 장애인복지시설인 베들레헴공동체를 찾아 목욕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때는 단원들과 일반 신자, 타 쁘레시디움 단장도 함께한다고 했다. 단원들의 연령대가 50~60대이다 보니 현직에서 일하는 단원도 있고 퇴직한 단원도 있다는 이준혁 단장은 “해마다 여름이 오면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1박 2일 하계휴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이 추진하는 하계휴양은 단원(협조단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하느님 사랑, 성모님 사랑 안에서 삶과 신앙이야기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준다.

이준혁(스테파노) 단장을 비롯하여 박윤점(시몬) 부단장, 김성욱(펠릭스) 회계, 신동엽(안토니오) 서기와 백수호(바오로) 단원, 이창석(세례자요한) 단원, 윤수근(베드로) 단원, 김만원(베네딕토) 단원 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죽도성당 ‘진실하신 모후’ 쁘레시디움이 앞으로도 성모님의 군대로 거듭나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