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에 머물다해와 나무, 경주, 2013
사진ㆍ글 양병주 베네딕토 | 명상사진가
해와 나무, 경주, 2013
사진·글 | 양병주(베네딕토, 명상사진가, 개인전 5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순간 순간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아
늘 마음에는 회한이 들고
자책과 실의에 빠지게 되지만
어쩌면 우리는 단 한순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빛이 내 마음 한가운데 박혀
나와 세상이 모두 붉게 물드는 순간,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그 순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