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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제 서품 소감문
2019년 대구대교구 22인(방기대교구 2명 포함)의 새 사제 서품 소감문


편집부

 

◈ 사제 서품식

일시 : 2019. 1. 15(화) 오전 10시

장소 : 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 부제 서품식

일시 : 2019. 1. 14(월) 오전 10시

장소 : 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한 평생 은총과 복에 겨워 사는 이 몸 영원히 주님 집에 거하리다.” (시편 23,6) 

안주홍(젤마노)|압량성당

부족한 저를 당신의 사제로 불러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와 격려로 함께해주신 교우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초심을 기억하며 겸손한 사제, 기도하는 사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제로 주님과 신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코린 13,3)

김우현(비오)|주교좌 범어대성당

제가 사제 서품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주님의 보살핌과 많은 분들의 기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삶 또한 제 자신을 앞세우기보다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제껏 받았던 큰 사랑을 가슴에 품은 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사 55,8)

백종호(베네딕토)|효목성당

주님의 이끄심과 많은 이들의 기도로써 부르심에 대한 응답의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가겠습니다. 항구하게 주님의 뜻을 찾고, 그것으로 자신을 채우겠습니다. 세상이 아닌 신자들의 기도에서 힘을 얻겠습니다. ‘앞으로’를 위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1코린 15,10)

김재우(마태오)|두산성당

그동안 신학생으로서의 준비 기간을 뒤로 하고, 사제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서품 성구처럼 하느님과 교우분들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며, 항상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1코린 13,2)

김현준(베네딕토)|삼덕젊은이성당

찬미예수님! 신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짐했던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사랑하며 살겠노라고…. 서품을 앞둔 이때, 신학교에서의 그 첫 마음을 되돌아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사랑을 주는 사람보다는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사제로 첫발을 내딛는 이때, 다시 한 번 그 첫 마음으로 되돌아가고자 합니다. 교우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필립 1,21)

허정욱(허협 바오로)|성서성당

서품 성구로 삼은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구성경 : 필립 1,21)라는 말씀에 따라 평생을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껏 저를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느님의 선하신 도우심을 믿으며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창세 3,9)

조제훈(보니파시오)|주교좌 계산성당

주님께선 부족한 저를 “너, 어디 있느냐?”라고 찾아주셨고, 그분의 말씀에 “네, 저 여기 있습니다.”라고 응답을 했습니다. 부르심과 응답이 졸업과 동시에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자리와 모습들 안에서 새롭게 다시 이루어집니다. 그분의 부르심과 제가 있어야 할 곳에 대한 응답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요한 10,11)

이승훈(호영베드로)|태전성당

양 냄새 풍기는 착한 목자가 되겠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양들을 위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 목숨까지도 내놓는 자세로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야고 1, 22)

심기열(야고보)|지곡성당

말씀을 선포하기 전, 먼저 듣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선포 전, 신앙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깨어 살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신자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필리 3, 14)

김관호(리카르도)|만촌2동성당

한없이 나약한 제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약한 제 믿음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실 그 상을 얻기 위해 모두와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주 예수님의 은총이 모든 사람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묵시 22,21)

오승수(미카엘)|옥계성당

주님, 저를 당신의 은총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부족한 저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셨으니 그 크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느님의 도구로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하느님의 도구로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마르 10,49)

박경수(사도요한)|대해성당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온 길의 한 지점을 지나갑니다. 지나온 양성 시간도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가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순명의 정신으로, 용기를 내어 성실히 가겠습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37)

조원포(바오로)|이곡성당

서품 성구의 말씀처럼 저도 다른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제, 사람 냄새 나는 마음이 따뜻한 사제로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영혼이 사랑하는 이여!” (아가 1,7)

김항래(대건안드레아)|삼덕젊은이성당

사제가 되려면 하느님을 사랑해야합니다. 사제로 살려면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해야합니다. 궁극적으로 사제로 하느님께 다시 돌아가려면 제 영혼을 다 바쳐 하느님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뇌, 현대인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의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제자들의 기쁨과 희망이며 슬픔과 고뇌다.”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1항)

황지현(예로니모)|현풍성당

부족한 제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사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사제, 하느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성찰하는 사제로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1사무 3,9)

안하상(하상바오로)|주교좌 범어대성당

하느님의 은총과 많은 분들의 기도로 부족한 제가 사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항상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제,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필리 2,5)

박태훈(마르티노)|도량성당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과 하느님을 섬기신 예수님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성실히 성찰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이사 40,1)

최규민(사도요한)|안강성당

하느님의 도우심과 많은 분들의 기도로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하느님께 의탁하며 그분의 충실한 연장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하느님의 위로를 전하는 사제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1요한 4,20)

정재훈(프란치스코)|효목성당

이익을 구하지 않는 마음으로, 보답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손해를 감수하는 마음으로 온전하게 누군가를 사랑하는 삶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물음의 해답을 몸소 보여주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겸손한 사제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사 8,10)

장개석(베드로)|범물성당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사제로 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하느님의 도우심과 교구의 많은 신자분들의 기도 덕분에 이날까지 잘 준비해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 하느님처럼, 저도 항상 작은 이들과 함께하는 사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마태 11,26)

에리찌에|주교좌 계산성당,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부족한 저희를 불러주신 하느님의 뜻이 드디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이 순간은 제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간이며, 꿈꿔왔던 것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였다. 그러니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루카 22,32)

크리스티앙|반야월성당,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어렸을 때부터 사제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마리아처럼 저도 사제로 부르신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사제로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모셔 오는 것이 바로 제 꿈입니다.

 

 

< 2019 부제 서품자 명단 >

박도현 (요셉) 범물성당

배재영 (안토니오) 성김대건성당

김창욱 (프란치스코) 감삼성당

조현필 (알렉산델) 태전성당

김은우 (비오) 경산성당

전성훈 (막시밀리아노꼴베) 큰고개성당

박동진 (안드레아) 죽도성당

박형석 (라파엘) 대덕성당

이재호 (가브리엘) 봉덕성당

전현규 (바오로) 매호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