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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 10주년 감사미사
100년간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교구 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빈곤국가와 국내 소외계층에게 우리가 100년 전 해외선교사들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나누고자 2009년 4월 8일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가 설립됐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9년 4월 8일(월)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상임이사 : 박홍도 치릴로 신부)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 10주년 감사미사가 봉헌됐다. 강론을 통해 조 대주교는 “4월 8일 오늘 날짜에 설정된 우리교구는 그동안 사회복지, 선교, 교육 등에 주력해 온 결과 사회복지는 16개 교구 가운데 가장 체계화되어 있다.”면서 “지금까지 생명운동, 생명나눔운동, 사랑나눔운동을 잘 펼쳐왔듯이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들이 혜택을 받고 하느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현재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에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를 슬로건으로 세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 번째 생명운동은 생명보호, 생명존중 정신을 고취시켜 생명에 대한 우선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태아, 이주민, 자살, 다문화 등을 주제로 총 80여 회의 캠페인 글을 기재했다. 두 번째 생명나눔운동은 17,000여 명의 장기기증 희망자를 모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하고 장기기증 희망신청 독려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교구 내 본당의 약 6만 여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세 번째 사랑나눔운동은 ①후원자 모집 : 총 3,000여 명의 해외후원자를 모집해 월 미사를 봉헌하고 감사선물 전달. ②해외아동후원사업 : 해외에 파견된 수도자를 통해 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총 11억여 원 지원. ③해외지역개발사업 : 아이티 지진피해, 카자흐스탄 무의촌 진료소 수리 등 자연재해, 긴급 도움, 낙후된 지역의 개발 지원. ④해외초청장학사업 : 해외청소년들에게 한국에서의 학업기회를 제공해 14명 지원. ⑤지구시민나눔교육과 나눔교육 :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총 100여 회에 걸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⑥국제자원활동 : 2016년과 2018년에 ‘나눔캠프 몽골’을 실시해 신자·비신자 청년들이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해외복지시설에서 봉사를 했다.

  

* 후원회원 가입 및 자세한 내용 :  www.caritasdaegu.or.kr

천주교대구대교구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 053-423-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