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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사동성당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2002년 9월 25일 창단된 사동성당(주임 : 하성호 사도요한 신부)의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음(단장 : 김종균 베드로)은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 오후 8시 20분에 주회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현재는 합동주회로 진행되고 있다. 김종균 단장은 “주임신부님의 빈틈없는 지도 아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인터뷰 당시 906차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50~70대 10명으로 구성된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음 단원들은 오랜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원숙함으로 배려와 표용의 단합된 모습은 물론, 본당의 각 위원회와 제단체에 소속되어 본당일에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여러 활동 중 특별히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음의 모범활동 사례를 꼽는다면 교중미사 전에 전단원이 어깨띠를 두르고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미소 띤 얼굴로 전신자를 반갑게 맞아준 것이라 하겠다. 김종균 단장은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던 교우분들도 점차 자연스럽게 ‘찬미예수님!’ 하면서 인사를 주고받게 된다.”며 “이런 모습을 보고 베드로회(2주째)와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음(4주째)에서도 함께 도왔다.”고 들려줬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이 캠페인도 잠시 멈춰진 상태이므로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단원들과 다시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균(베드로, 재무평의회장 역임·성가대) 단장을 비롯하여, 부단장 배한호(재준 이냐시오, 재무평의회 부위원장·선종위원회 부회장), 서기 이정수(요셉, 전례위원), 회계 김정곤(안드레아, 성가대), 송성규(요셉, 단장3기 역임, 선종위원회, 성가대) 단원, 이대호(모이세, 본당 사목평의회 총회장 3기 역임·성가대 단장·전례위원·베드로회 총무) 단원, 김성복(안드레아, 전례위원·선종위원회 부회장) 단원, 박진우(라파엘, 본당 사목평의회 부회장) 단원, 정영태(요셉) 단원, 서동욱(다니엘) 단원에 이르기까지 본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저마다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음 단원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성모님의 군대로 더욱 힘차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자료•사진제공 :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음(*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