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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현우 씨 가족을 도와주세요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김천에 살고 있는 현우(가명, 40세) 씨 가족은 여섯 명입니다. 여든이 넘은 현우 씨의 어머니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신장질환으로 치료받았고, 올해 1월에 대장 게실(대장 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질환)로 피를 흘리면서 건강이 많아 악화됐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넘어져서 대퇴부가 골절됐습니다. 현우 씨는 과거에 선반제작업체, 연탄배달 일을 하면서 폐 기능이 저하되어 각혈을 하고, 작년에 배달 일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우 씨의 아내는 첫째 아이 출산 때 생긴 임신당뇨가 셋째 아이 출산 때 갑자기 심해져서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으로 근로활동이 어렵습니다.

올해 11세인 첫째는 4세 때 자폐성지적장애 판정을 받았고, 어릴 때부터 열이 나면 경기를 일으켜서 수시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9세인 둘째는 7세 때 손가락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증상으로 손가락 관절 수술을 받았고, 삼남매 중 ‘둘째’라는 심리적 부담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5세인 막내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청력을 상실한 상태에다 오른쪽도 10%정도의 청력만 남아있지만 아직 장애판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또래보다 언어표현이 느립니다.

현우 씨 가족은 기초생활수급비, 노령연금, 장애수당, 어린이재단 후원금으로 생활하는데 각종 공과금과 월세(45만 원), 부채 1억 3천 만 원에 대한 이자 등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많습니다.

생계를 위해 현우 씨가 일용직으로 틈틈이 일을 하고 있지만 가족들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카드론 대출, 마이너스 통장, 보험 약관 대출을 받으면서 부채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현우 씨 가족이 좀 더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7월호에 소개되었던 강** 어르신에게 김천노인복지관을 통해 24,356,302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