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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성김대건성당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움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50~60대 여성 단원 8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성김대건성당(주임 : 박강희 안드레아 신부)의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음(단장 : 옥연자 유스티나)이 8월 4일(수) 1650차를 맞았다. 1988년 창단된 이래 꾸준히 회합을 해오고 있는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움의 옥연자 단장은 “매주 수요일 오전 미사 후에 얼굴을 보며 회합을 하다가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서 하고 있다.”며 “8명의 정단원 외에 협조단원 한 명과 장기유고로 고령의 어르신 단원 다섯 분이 계신다.”고 했다.

구역장을 맡고 있는 옥연자 단장을 비롯한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음 단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광주(젬마, 예비신자 교리봉사) 부단장 • 최성희(크레센시아, 교구 어머니학교 봉사) 단원 • 박현숙(엘리사벳, ‘온유하신 어머니’ 꾸리아 서기) 단원 • 박해영(스텔라) 단원은 안나회(전례봉사)에서, 허윤정(젬마) 서기 • 최성희 단원 • 박해영 단원은 소화회(전례꽃꽂이 봉사)에서, 손수정(리디아) 단원은 첫영성체 어머니 교사로, 배미자(안나) 회계 • 허윤정 서기는 반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협조단원으로 최근희(세실리아) 단원이 있다. 옥 단장은 “우리 단원들 모두 성모님의 군대로 하느님의 의로움을 찾고 하느님의 일을 할 때 그 외의 것은 덤으로 주신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며 살아가는 성실한 단원들”이라고 소개하며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달에 한두 차례씩 요한바오로2세어린이집(청소), 일심재활원(식재료다듬기), 파티마병원(붕대감기)을 방문하여 단체봉사활동도 해왔지만 지금은 잠시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1987년 세례를 받자마자 대모님이 소속된 쁘레시디음 입단을 계기로 레지오를 시작했다.”는 옥 단장은 “레지오는 신앙생활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삶의 여정에서 성모어머님을 따르며 순명하는 마음으로 쉼없이 달려가도록 이끈다.”고 했다. 앞으로 젊은 단원 확보에 힘쓰면서 “일은 내가 하지만 하느님•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실 거라는 믿음과 레지오마리애 정신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선교하고 기도해 나가야겠다.”는 뜻을 밝힌 옥연자 단장과 단원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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