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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단신
김옥순 수녀 특별전시회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빛>잡지 표지를 연재한 성바오로딸수도회 김옥순 수녀의 특별전시회가 주교좌 범어대성당 내 드망즈 갤러리에서 12월 1일(수)부터 12일(일)까지 열렸다. 1일 오프닝에 참석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예술가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수녀님의 그림에도 하느님께서 주신 선하심과 영광, 그리고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모든 이에게 수녀님의 작품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교구 문화홍보국장겸 <빛>잡지 주간 최성준(이냐시오) 신부는 “2년 동안 <빛>잡지 표지에 실리며 신자들에게 따뜻함과 포근함을 준 김옥순 수녀님의 작품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순 수녀는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 “제 삶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자비였고, 저의 그림에는 신앙, 독백, 노래가 담겨 있다.” 며 “제 그림이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는 한편, 모든 이에게 말씀으로 주님이 다가오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김옥순 수녀의 수도생활 45년의 결정체로 성경 말씀을 작품으로 표현한 성화와 수묵화로 그린 옛이야기 99점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