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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경북 포항 돕기에 나선 대구대교구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경북 포항 돕기에 나선 대구대교구


편집부

9월 6일(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대구대교구가 나선 가운데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15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지역 본당을 찾아다니며 위로를 건넸다. 조환길 대주교는 4대리구청, 연일성당과 오천성당, 오천 지하주차장 사고 아파트와 구룡포성당 등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신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에 앞서 8일(목)에는 교구 사회복지회와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여 명, 본당 보좌신부 및 청년봉사자 20여 명이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 대송면 일대의 주택을 찾아 주택 내 흙과 가구를 꺼내고 식기를 세척하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교구는 수해민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고 각 본당에서는 18일(일)과 25일(일) 중에 2차 헌금을 실시했다. 또한 (재)바보의나눔에서는 긴급구호기금으로 5,000만 원을 교구 사회복지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이밖에도 각계각층에서 피해 복구와 수해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