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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어르신을 도와주세요


취재 이재근 레오 신부|월간 〈빛〉 편집부장 겸 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순자(가명, 90세) 어르신은 오래전 남편을 떠나보내고 혼자 살아가는 독거노인입니다. 포항 외곽의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어르신은 과거 백내장과 녹내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다시 병이 재발함에 따라 그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고 현재는 장애판정을 받아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시력이 살아있는 왼쪽 눈마저 후유증으로 밝은 빛에 예민한 상태여서 낮에 활동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잦은 빈혈과 호흡곤란으로 요양보호사의 도움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습니다.

어르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집은 노후가 심한데도 10년간 방치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한 달에 60만 원을 지원받지만 치료비와 식비만으로도 벅찬 상황입니다.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이후로 대부분의 자녀와 연락이 두절되어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병을 안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그녀에게 조그마한 평안과 행복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9월호에 소개되었던 A 씨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6,829,0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