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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단신②
교구 제2주보 이윤일 요한 순교 성인 의무 기념일 미사와 시상식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교구 제2주보 이윤일 요한 순교 성인 의무 기념일 미사가 1월 19일(목) 오후 3시 관덕정순교기념관에서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의 주례로 봉헌됐다.

장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번 32회 윤일제는 ‘하느님을 만난 성경 속 인물들’을 주제로 9일 기도 동안 강수원 신부님의 강의를 통해 아담, 아브라함, 야곱, 모세, 다윗, 이사야, 예레미아, 욥, 사도요한이 하느님을 만나서 변화되는 모습을 살펴보셨다.”면서 “피조물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던 우리가 창조주 하느님을 만나서 창조주-피조물의 자연적 관계에서 벗어나도록 세례를 받았는데, 이 세례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을 감히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면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실천하며 살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장 주교는 “‘천주교인이오?’라는 물음에 이윤일 요한 성인이 ‘바로, 나요.’, 성 김대건 신부님이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라고 대답할 수 있었던 힘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맺은 굳건한 믿음 때문인데 우리도 하느님께 사랑의 응답, 믿음의 응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 후에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덕정순교기념관이 주관하고 월간 〈빛〉이 주최한 ‘2022 교구 순교자 현양 기행문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 임유림(보나, 현풍) 학생을 포함한 7명이 수상한 가운데 수상작들은 3월호 〈빛〉잡지를 시작으로 7회에 걸쳐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