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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본리성당
‘승리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본리성당(주임 : 김율석 마태오 신부) ‘다윗의 탑’ 꾸리아 직속으로 1992년 8월 12일에 창단된 ‘승리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1월 17일(화)에 1500차 주회를 했다.

오세득(프란치스코) 단장은 “40대에서 70대의 단원 8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에 주회를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전 단원이 성요셉재활원, 작은예수의집, 대구가톨릭치매센타에서 다양한 봉사를 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해 무척 아쉽다.”고 했다.

‘승리의 모후’ 쁘레시디음은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종덕(예로니모) 단원, 오로지 봉사에 전념하며 2004년 교구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이군성(마르코) 부단장, 본당 총회장과 재무위원 등을 맡아 온 오상무(프란치스코) 서기, 본당 시설위원장으로 본당활동에 열심인 배종철(미카엘) 회계, 쁘레시디움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강영하(마티아) 단원, 부친 선종 후 그 자리에 들어와 부자(父子)가 같은 쁘레시디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태범(솔로몬) 단원, 가장 늦게 입단했지만 선배 단원들을 본받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명철(프란치스코) 단원, 그리고 8년간 세나뚜스 교육위원을 하며 2022년 레지오 마리애 도입 100주년을 맞아 본당에서 공로패를 받은 오세득 단장까지 든든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모님께서 보시기에 항상 나누고 베푸는 쁘레시디움이 되고자 뜻깊은 날마다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는 오세득 단장은 “1000차 주회 때에는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주일학교에 기부했고, 이번 1500차 주회 때에는 본당사회복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쌀을 기부했다.”면서 “앞으로도 성모님의 은총 속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쁘레시디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