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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통증없이 살고 싶어요(2024년 8월호)
편집부 (light22)
2024/08/13  9:49 143

 

만성췌장염으로 투병 중인 김○일 님은 홀로 아들을 키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 동안 건강이 나빠졌고 6년 전 전염성 결핵에 걸린 후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그 후유증으로 양쪽 눈에 백내장이 생겨 시력이 저하됐고 수술을 받아 겨우 0.2와 0.6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김○일 님은 과거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투자로 인해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아내와 갈등을 겪던 어느 날 두 살된 아들을 버려둔 채 아내가 살림살이를 챙겨 집을 나갔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하고 홀로 키운 아들은 현재 타지역 대학의 물리치료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아들은 어릴 때부터 소화 당뇨가 있어 군면제를 받았고 계속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미혼인 동생이 김○일 님의 위급 상황 시 보호자 역할을 하며 조카의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있지만 동생 또한 월급쟁이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사정을 알기에 김○일 님은 동생에게 짐이 된 것 같아 늘 미안합니다.

수술과 봉합이 어려워 현재로서는 약물치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을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김○일 님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막대한 병원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집에서 혼자 통증을 참고 있습니다.

여러분, 돈이 없어 기초생활수급비가 나오는 날 입원을 했다가 퇴원을 반복하며 근근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김○일 님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글|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6월호에 소개되었던 오틸리아 자매님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2,308,957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