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체스카(압량성당) 자매님 가족은 9월이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이사를 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다자녀를 이유로 재계약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 400만 원과 월세 53만 원으로는 새로운 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식품가공업체 생산직 근무로 월 150만 원을 받고 있는 프란체스카 자매님 남편은 왼쪽 손 절단 사고로 봉합 수술을 받았고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는 ADHD 의심 소견을 받았지만 검사 비용 때문에 역시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란체스카 자매님은 뇌동맥류 질환으로 늘 뇌출혈의 위험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월급 150만 원, 주거급여 28만 원(주거급여만 해당되는 수급자), 아동수당 20만 원으로 다섯 명의 가족이 한 달을 근근이 살아가고 있어 늘 힘듭니다.
여러분, 가계상황이 악화되어 월세가 밀린 적도 있으며 현재는 공과금을 납부할 여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 당장 9월이면 이사를 가야 하지만 돈이 없어 다섯 식구가 살 곳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프란체스카 자매님 가족을 도와주십시오.
- 글|김선자 수산나 기자
〈고맙습니다〉
7월호에 소개되었던 율리아 어르신에게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16,178,800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 주신 성금은 전액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전달되어
대상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가톨릭사회복지회 ☎ 053-253-999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대구은행 041-05-144680-010 (재)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조환길로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금 관련 문의는 월간 <빛> 총무부 ☎ 053-250-315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