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성하께서는 대구대교구의 지극히 공경하올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의 부고를 접하시고 애도를 표하셨습니다.
성하께서는 주교님과 대구대교구의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십니다. 다년간 주교로서 성심으로 봉사하신 최 대주교님의 노고를 기리면서 성하께서는 인자하신 천주 성부께서 최 대주교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하십니다. 또한 성하께서는 유족들과 최 대주교님의 선종을 애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위안과 희망의 증표로서 사도좌 축복을 내리십니다. - 교황청 국무성장관 Tarciso Bertone 추기경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의 선종(善終)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대구대교구 신부님들과 교구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영수 대주교님은 후배 사제들에게 큰 형님과 같이 넉넉한 인품을 지니셨고 언제 어디서나 사제의 참모습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교구 신자들에게도 ‘착한 목자’로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으셨던 분입니다. 최 대주교님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맡겨진 목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이제 지상의 삶을 충실히 마치고 선종하신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이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거룩한 교회의 목자 주님의 일꾼 최영수 요한 대주교가 말과 모범으로 신자들을 보살피다가 세상을 떠났으니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 서울대교구장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
친애하는 조환길 주교님!
너무도 갑작스러운 최영수 대주교님의 서거 소식을 접한 인류복음화성은 고(故) 최대주교님의 가족 친지분들과 대구대교구민 여러분 그리고 대주교님의 서거를 애석해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심심한 조의와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故) 최영수 대주교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기도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 인류복음화 성성 장관 추기경 이반 디아스 차관 로버트 사라 대주교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교구 제9대 교구장이셨던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께서 오늘 6시 20분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선종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최영수 대주교님께서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평생을 이 지역의 복음화와 교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셨습니다. 특히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주춧돌을 놓으셨습니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큰 어른으로 이 지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최영수 대주교님의 선종을 애통해하는 모든 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병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교구의 발전과 우리 사회의 평화를 염원하셨습니다. 대주교님께서 바라시던 대로 우리 교구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사회에 참 평화가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대주교님의 영복을 위하여 다 같이 기도 바쳐야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당신 친히 최영수 대주교를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 하느님나라를 위해 봉사하다가 세상을 떠난 최영수 요한 대주교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타대오)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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