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열정으로 최고의 쉼터와 학습공간으로 바뀐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www.dgyouth.org, Tel : 053·656·6655)에서 그 열정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진호(안토니오) 신부를 만났다.
아늑하고 따뜻함으로 단장한 도우미실이 오는 이를 반기며 해외 테마 기행 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 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준다.
2001년 8월부터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한 이진호 신부는 “우리 청소년수련원은 하느님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지향적 가치관과 세계 지향적 웅비관 형성에 힘쓰고 있다.”며 청소년 참여 중심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가치관, 국가관, 세계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며 체험활동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해외 테마 기행에서 이신부는 “쓰기, 듣기, 읽기, 말하기가 되어 아이들이 인사나 길 찾기, 타인과의 정보교환 등의 주제 토론을 해 효율성 있는 학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캠프기간 동안에도 학교공부를 위해 KAIST, 서울대 등 명문대 학생들을 초빙하여 아이들의 공부를 돕고, 학생 10명당 한 명의 청소년 전문 지도사의 인솔교사가 붙어 캠프기간 동안 함께 한다.”며 해외테마기행지로 선택된 중국, 일본, 필리핀, 호주는 이신부의 현장답사를 통해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신체단련과 집단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레포츠 프로그램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캠프가 열린다. 가족, 개인, 단체로 접수 할 수 있고, 당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강습, 렌탈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주말 테마 수련활동과 영성센터의 신앙학교에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을 발견하는 신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 겨울 아이들 홀로 어학연수를 보내려고 했다면, 또는 함께 여행을 가고자 계획하고 있었다면 믿을 수 있는 교육, 엄선된 교육, 최고의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뭉친 대구 청소년수련원에서 준비한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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