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현장탐방 - 2011년도 세계청년대회 참가 발대미사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1 세계청년대회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2011년도 세계청년대회 참가 발대미사가 8월 7일(일) 오후 5시 삼덕젊은이성당(주임 : 배상희 마르첼리노 신부)에서 봉헌되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2011 세계청년대회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며 대구대교구·안동교구에서는 9명의 사제와 13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다.

대회 기도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미사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교구 청년담당 배상희(마르첼리노, 삼덕젊은이성당 주임) 신부, 3대리구 청년담당 이도엽(토마스 데아퀴노) 신부, 4대리구 청년담당 최호(요한 보스코) 신부, 5대리구 청년담당 구자균(다미아노) 신부, 3대리구 청소년담당 배재근(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두류성당 보좌 김덕수(안드레아) 신부, 새 사제 이대로(레오)신부, 세계청년대회 대구대교구 실무를 맡고 있는 문창규(베드로, 2대리구 청년담당) 신부가 공동집전하였다.

미사 강론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세계청년대회 참가에 앞서 물질적인 준비와 더불어 영적, 정신적인 준비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에 새기고 출발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강론을 마무리하면서 다 함께 2011세계청년대회 주제 성구를 낭독하였다.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콜로 2,6)
미사에 이어진 발대식은 세계청년대회 참가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참가자 선서, 대주교님께 인사드리기,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환길 대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스페인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회 프로그램과 더불어 스페인의 가톨릭 문화를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순례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연습한 대회 주제가를 다 같이 불렀다.

2011 세계청년대회 대구대교구·안동교구 참가단은 8월 8일(월) 대구를 출발하여  살라망카 교구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8월 16일(화) 세계청년대회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청년축제, 교리교육, 교황님 환영식, 십자가의 길, 교황님과 함께하는 철야기도, 파견미사 그리고 조별 자유여행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