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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제1회 대구대교구 청년윤일제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제1회 대구대교구 청년윤일제가 2012년 1월 13일(금)~15일(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하양캠퍼스에서 열렸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주최하고, 교구 청년담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75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첫째 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바오로) 씨의 특강이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수원교구 현정수(사도요한) 신부와 가톨릭찬양사도단 ‘이노주사’가 꾸미는 찬양 프로그램, 선택특강(강사 : 분도석유 김현철 대표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 김명현 디모테오 신부), 워크숍, 축제의 밤 그리고 축제미사가 봉헌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모노드라마, 윤일합창제, 폐막미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교구 청년담당 배상희(마르첼리노) 신부는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교구 100주년 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조명,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청년들 스스로 준비했다.”면서 “청년윤일제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곳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신명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축제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강론에서 “이번 행사의 주제인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는 성경 구절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고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청년들이 서로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모두 주님께 기도해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 열린 ‘윤일합창제’는 대리구별 청년성가합창대회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이 경쟁을 펼쳐 대상은 삼덕젊은이성당, 최우수상은 성토마스성당, 우수상은 하양성당이 각각 차지하였다.(프로그램 사진 : 교구 청년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