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풍경사진 속 풍경
- 글·사진|이수환(바오로미끼), 원평성당 보좌신부
옆집 유치원에서 아이들 작품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아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더군요. 웃음이 나오면서도 마음은 씁쓸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린이처럼 되라고 하시는데, 아이들은 나이보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리고…. 그나마 다행인 건 ‘사랑해’라는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