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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풍경
사진 속 풍경


글·사진|김병주(제노), 욱수성당 보좌신부



벚나무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의 햇살과 촉촉이 적셔오는 봄비 속에
죽은 듯이 보였던 대지의 생명은 이렇듯 살아납니다.

4월.
이 좋은 날에 우리의 영혼도 함께 피어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 영혼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자연에 생기를 주시는 분도
우리 영혼에 생명을 주시는 분도
한 분 하느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