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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2012년 제5회 천주교대구대교구 4대리구 한마음축제(청소년·청년축제)
제5회 4대리구 한마음축제 CUM+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2012년 제5회 4대리구 한마음 축제가 7월 28일(토)-29일(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하양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4대리구 청소년담당 서영민(알 렉산델) 신부는 “제2차 시노드 주제 중 하나인 청소년 사목을 위해 2012년 한마음축제는 청소년·청년을 위한 행사로 준비하면 좋겠다는 4대리구장 전재천(암브로시오) 주교대리 신부님의 뜻에 따라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청소년 570명, 청년 100명, 교리교사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CUM AMIGO(친구와 함께)’에서는 7개의 테마프로그램(장애체험, YHY, 방송댄스, 도미노, 성경 골든벨, 성물 만들기, 야외 게임)에 그룹 별로 참여 하였고, 두 번째 ‘CUM GAUDIO(기쁨과 함께)’에서는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의 God Talent 4 본선 경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CUM CHRISTO(그리스도와 함께)’에서는 사제단과 참가자들이 함께 파견미사를 봉헌하며 축제의 주제를 되새기고 신앙 안에서 함께 하는 기쁨을 느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4대리구장 전재천 주교대리 신부는 “교회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좋은 꿈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하였다.

God Talent 4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동성당 황훈창(안토니오, 고2) 학생은 “여름 신앙학교를 대신하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함께 연습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으며, 장진현(사도요한, 고2) 학생은 “테마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참가했다는 상해한인성당(주임 : 임범종 프란치스코 신부) 김대영(비오, 고1) 학생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의 ‘CUM’처럼 제5회 한마음축제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하느님과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의 기쁨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