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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 대구가톨릭수의사회 창립총회 및 미사
힘찬 첫 발을 내딛다


취재|김선자(수산나) 기자

 
대구가톨릭수의사회(회장 : 오규실 바오로, 지도 : 박강수 로무알도 신부) 창립총회가 8월 26일(일) 오전 10시 칠곡가톨릭병원 내 성당에서 열렸다. 전국 교구 중 처음으로 대구대교구에서 창립한 대구가톨릭수의사회는 대구대교구 내에서 수의업무를 하고 있는 임상 수의사와 공무 수의사들의 모임을 기반으로 가톨릭적 동물 진료 윤리 준수를 비롯하여 사랑과 친절로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세상의 복음화와 교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1부 창립총회, 제2부 미사, 제3부 오찬 및 친교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규실(바오로) 초대회장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피정과 성지순례 등을 통하여 신앙심 앙양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그리고 가톨릭적 동물 진료 윤리를 준수하고 나아가 국내외를 통한 협동적 진료사업과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의 친교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박원출 신부님과 박강수 지도 신부님, 그리고 아녜스 수녀님을 비록한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원출(토마스) 신부는 “인간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으로 생각하는 대구가톨릭수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박강수 지도 신부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고 수의사 선후배 보시기에 좋은 대구가톨릭수의사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대구가톨릭수의사회에는 64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이들 중 35명은 활동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타교구 소속 수의사들도 준회원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