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성호聖號로 구원영생을 바라고 있으나
그분은 무수한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사聖事로 새 삶을 살고 있으나
그분은 지금도 성서를 쓰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가聖歌로 그분을 부르고 있으나
그분은 언제나 말씀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성모聖母님 품안에 하나 되어 있으나
그분은 영원히 구세주로 살아 계십니다.

* 약력 : 2008년 월간「한맥문학」으로 등단. 시집『계절의 소리』,『 약국 가는 길』등, 공저시집『신시각』, 국내 활동시인 최초 앱(app)시집 『사랑』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회, 대구가톨릭문인회, 죽순문학, 그리스도 폴의 강, 이상화기념사업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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