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장미라 노래했거늘
시월의 중순 낙엽 지는 가을
SOS 한국본부 착한 마을에
장미 한 송이 소담스레 피었다
잔디밭 성모동산 어여뻐
사진하나 담으렸더니
로사리오 성월에 이런 포즈 어떠하냐?
자애로우신 어머니 장미송이 잡으셨네
미소로 이르시기를
너 자신의 올바름과 열성을 위해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 나눔을 위해
묵주의 기도 잊지 말고 올려다오

* 약력 : 2003년 한맥문학으로 등단. 한국디지털도서관 정회원, 한국소방문학회 대구지부장, 대구시문우회 운영위원, 대구가톨릭문인회 총무, 현 동부소방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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