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엄마의 묵주 기도….
못난 자식들 잘되라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알지도 못하는 세계의 평화까지 비느라고
엄마처럼 자꾸만 닳아가는 묵주알….
그 정겨운 기도소리에
성모님의 정원은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난다.
시들지 않는 신비로운 장미꽃
그 향기는 아가 예수의 잠을 깨우고
어머니의 입가에 꽃처럼 미소가 피어난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작품명 : 로사리오의 성모자 (조형토, 400×6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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