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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를 살며 - ‘신앙의 빛’ 전시회
신앙의 해 기념 ‘신앙의 빛(Lumen Fidei)’ 전시회


취재|김명숙(사비나) 편집실장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뜻깊은 신앙의 해를 지내고 있는 때에 4명의 작가들이 ‘신앙의 빛(Lumen Fidei)’이라는 주제로 2013년 8월 27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대구가톨릭미술가회 담당 김도율(요셉) 신부, 예수성심시녀회 김선애(마리아) 수녀, 김종숙(요안나, 경산성당), 류지헌(세바스찬, 백천성당)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전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개막식은 교구 총대리 이용길(요한) 신부, 교구 학교법인 선목학원 사무국장 이경수(라파엘) 신부, 삼덕젊은이성당 주임 배상희(마르첼리노) 신부, 예수성심시녀회 총원장 이광옥(스콜라스티카) 수녀를 비롯해 수도자, 미술가회원, 관람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교구 총대리 이용길 신부는 “여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가 작가들의 속생각을 우리에게 잘 전하고자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하며 “노작을 하시는 작가들의 수고로움을 하느님께서 풍성한 강복으로 갚아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도율 신부는 “신앙의 해에 작가들이 작품으로 신앙적 표현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4명이 작업을 하고 오늘 이렇게 의미 있는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추천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신앙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각기 다른 처지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작업했지만 하나의 신앙을 이야기하는 이 전시회를 통해 여러 교우들과 가톨릭신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작품 너머의 하느님과 그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