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가 태어났어요!”
천사들이 소리치니 잠들었던 세상이 깨어납니다.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고 어두웠던 세상이 환해졌습니다.
빛에서 난 빛의 아기니까요….
어머니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아버지는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기를 보기 위해 손님들이 오네요.
서둘러 아기이불을 만들어야겠어요.
따뜻한 솜이불이라야겠지요.
우리를 위해서 태어난 아기,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줄 아기니까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작품명 : 성탄(조형토, 55×160mm)
1년 동안 아름다운 표지와 표지 글을 맡아주신 김종숙 님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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