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제3회 한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
제3회 한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의회(회장 : 김봉옥 베드로, 담당 : 김재섭 비안네 신부)는 6월 22일(일) 오전 10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 성김대건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9개 선교회 소속 62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교회 내 유일한 어르신 농아선교공동체인 ‘평택 요셉의 집’ 회원 20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전 11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각 지역 농아선교회 담당신부들이 공동집전한 미사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성체강복 등이 이어졌다. 강론에서 조 대주교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의회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 내어줄 줄 아는, 참으로 사랑할 줄 아는 참된 신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청년회가 1등을 수상하였으며, 대구관구 대신학원 원장 김정우(사도요한) 신부의 성체강복으로 모든 일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