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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대주교 《저녁노을에 햇빛이Ⅱ》 출판기념회
이문희 대주교 《저녁노을에 햇빛이Ⅱ》 출판기념회


취재|김명숙(사비나) 편집실장

  

제8대 대구대교구장을 역임한 이문희(바울로) 대주교의 수상집 《저녁노을에 햇빛이Ⅱ》(대건인쇄출판사 펴냄)의 출판기념회가 9월 19일(금) 오후 5시 30분 매일빌딩 11층 매일가든에서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태수(아길로) 시인의 사회로 교구 총대리 하성호(사도요한) 신부의 시작기도,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축사, 가족대표 이문조 박사의 축사, 우인대표 최옥식 박사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조 대주교는 축사에서 “올해 팔순을 맞으신 이 대주교님께서 팔순잔치 대신 소박하게 출판기념회를 하신 깊은 뜻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었고 또 은퇴 후에도 꾸준히 연구하시며 글을 쓰시는 모습이 보기 좋으시다.”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답사에서 이문희 대주교는 “주변에서 나를 위해 팔순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팔순잔치 대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책으로 엮어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에 급하게 책을 내어 출판기념회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들을 끊임없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녁노을에 햇빛이Ⅱ》는 전체 8부로 1부 북해도 이야기, 2부 나가사키, 3부 사는 것과 죽는 것, 4부 죽는 것과 사는 것, 5부 사랑하는 사람, 6부 하느님을 보는 눈, 7부 이사, 8부 호스피스 병동에서 등으로 구성되었다.